제목을 데이터에 자유를 얻다... 로 정해봤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일상이 되면서 데이터는 꽤 중요해졌습니다. 오죽하면 통신사에서 통화와 메시지는 무제한으로 풀고 데이터 용량으로 통신요금 체계를 만들었을까요.


데이터에 왜 자유라는 말을 붙였을지는 대략 짐작하겠지만 용량이 높으면 속도가 낮고(kt 와이브로 에그를 5,200원에 30기가로 꽤 오래 쓰고 있습니다.) 속도가 높으면 용량이 작아지고요.(LTE요금제) 즉 데이터는 많고 속도는 빠르고 ... 이게 자유라는 의미입니다. 최근에 데이터에 자유를 얻을 대략의 해법을 찾았고, 그 경험담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웹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U+알뜰모바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gs25요금제는 아무폰이나(물론 지원하는 목록이 있지만 대부분을 지원하기에) gs25가서 유심을 끼워서 사용하면되는 간편함과 데이타 6기가 통화 200분을 카드 사용조건으로 0원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서브입니다. 메인은 아이폰때문에 장기간 묶이고 있는 KT고요. 말보다 행동이 빠른 제가 발품을 팔아서 어찌 어찌 구입을 해서 개통을 하려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전화가 아닌 아이패드프로에 사용하려고 한것인데 개통이 안되는 것입니다.


고객센터에서 해결이 안돼서 개통을 대행하는 U+ 직영점을 찾아갔고, 여기서도 해결이 안돼서 청량리에 있는 U+알뜰모바일 직영점을 찾아가서 해결은 됐지만 직영점 직원의 뻘짓 때문에 당초 개통하려했던 gs25요금제 대신에 알뜰모바일 데이타만20으로 개통을 했습니다. 월요금은 17,000원에 부가세 1,700원이었고요. 하나심플라이프로 이체를 하면 30만원 이상 조건으로 16,000원 제외하고 lte데이타 20기가를 월 2,700원에 쓰게 됐습니다. 


유심을 일반스마트폰에 꼽으면 문자수신과 통화가 됩니다. 물론 데이타만이라 추가요금이 나오겠지만요. 문자수신이 된다는 의미는 카카오톡을 추가로 폰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덕분에 KT 데이타쉐어링폰에서 카톡을 추가로 개설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심은 카톡개통만하고 실제로는 화웨이에서 나온 lte모뎀(화웨이 글로벌원 에그, e5885)에 끼워서 데이타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종을 KT에서 글로벌원 에그라고 출시를 했는데요. 약정이 있고 소문에는 데이타 속도 제한이 걸린다는 얘기가 있어서 직구를 했습니다.

<화웨이 e5885 lte 모뎀> 스트랩은 usb충전기의 역할을 겸하도록 되어있고, 랜포트가 있어서 유선랜을 이용하여 라우터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가 대용량이라 급할때는 스마트폰을 충전할수도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 속도는 장소에 따라 30m ~ 80m 정도 나오니 초고속입니다. 물론 U+ 망이 듀얼밴드를 지원하지 않아 속도가 SKT보다는 처진다는 얘기가 있지만 제가 쓰기에는 만족스러운 속도입니다.


스마트기기가 많아질수록 데이타 용량과 속도를 선택하기가 어려워지는데요. 팁으로 삼고 활용해도 좋을듯 하여 올려봅니다.



Posted by jomocc :

구형 스피커 중에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아 활용이 떨어지는 스피커를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거 같은데요. 스피커로서는 괜찮은 소리를 내지만 블루투스지원이 안돼서 스마트기기나 PC에 연결해서 쓰기에는 불편해서 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스피커들 말입니다. 이런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거치하여 음악을 듣는 30핀 스피커독이 있는 스피커들중에는 고가의 제품이 많았습니다. 소리도 아주 괜찮았고요. 하지만 아이폰이 라이트닝 케이블로 넘어가면서 쓸모가 줄었고, 최신 제품중에는 블루투스만 지원하고 있어 그나마 aux로도 음악을 아예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대게 버려지거나 구석에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을 텐데요. 


아이폰 스피커독만이 아니고 3.5미리 aux젝을 제공하는 모든 스피커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블루투스 리시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이팟독이라면 CoolStream Duo. Bluetooth Adapter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기준 $29.99에 구할 수 있고요. 아이폰이나 아이팟 외에 다른 기기로 3.5미리 aux를 통해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독이 아니라면 좀 저렴한 알리발 제품을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Ugreen Bluetooth Receiver라고 3.5미리 aux단자에 꽂아서 사용합니다. 알리에서 $12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제품들이 있으니까 알아보고 구입하시면 될 듯 합니다.



<CoolStream Duo Adapter>


<Ugreen Bluetooth Reciever>


저도 구형의 아이팟독 스피커에 사용할 제품으로 위의 2개의 제품을 두고 고민을 했었는데요. 결국은 가격의 메릿트로 인해서 알리발 Ugreen제품을 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리는 어떻냐고요? 생각보다 훨씬 좋습니다. 페어링 잘되고 당연한 얘기겠지만 소리는 스피커 성능만큼 내줍니다. 현재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jomocc :

공유기를 달았는데 무선 인터넷 속도가 안나와서 스트리밍이 잘 안되거나 답답할때, 끊김이 자주 발생할때 인터넷을 탓하기 전에 공유기 교체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글의 내용중에 어려운 내용은 건너 뛰면서 읽으시면 되고요. 내용을 요약하면 집이나 소호 정도에서 무선인터넷이 문제면 공유기를 바꿔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공유기를 선택하실때 기가랜과 usb3.0, dd-wrt 지원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iptime나 netis를 많이 찾게되는데 중급 이상의 기종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더욱이 컨텐츠의 대용량화가 진행될 수록 대역폭, 보안, 속도 등에 있어서 공유기가 중요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럼 점을 감안하며 글을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최근에 숙소의 인터넷 속도가 안나와서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루 1시간 일주일 3회정도 넷플릭스를 한시간 정도 시청을 하면서 실내 자전거 타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쓰던 TP-Link Archer c7하고 집에서 쓰던 netis wf2471 모델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TP-Link는 기가인터넷이 되던 것이었고 netis는 메가인터넷이었지요. 


바꾼 그날부터 netis wf2471 모델이 본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연결이 끊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하고 어쩌다 붙어도 속도때문에 도저히 쓸 수 없는 지경이 되더라고요. 넷플릭스는 아예 시청 불가여서 자전거 운동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처음 하루 이틀은 인터넷 회선 상황이 안좋은가보다 했는데 거의 1주일을 계속 이 상태가 계속 되었고, 뒤늦게 TP-Link는 이런 일이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공유기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iptime n604모델로 바꿔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집에서 바꿔 쓰던 TP-Link를 다시 가져오는 것도 집의 인터넷 때문에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가능하면 기가랜을 지원하고 usb3.0을 지원하는 모델을 찾아봤습니다. 대체로 asus제품과 d-link 제품 등이 호평이 많았고 우리나라에서는 asus제품이 많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기가랜과 usb3.0을 지원하는 중급 이상의 공유기들은 가격이 10만원대 후반에 형성되어있었고 그 정도 투자할 생각은 없어서 중고제품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TP-Link Archer C7 공유기>


- Archer C7은 usb3.0지원을 하지 않으나 dd-wrt는 지원합니다.


공유기의 선택 기준은 기가랜, usb3.0지원과 커스텀펌인 dd-wrt지원이 주요 요소였습니다. 공유기는 보통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펌웨어를 쓰게 되는데 기능 제한이라든가 대역폭제한, 보안 등의 문제로 dd-wrt나 open-wrt라는 커스텀 펌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매니아들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만. dd-wrt는 지원하는 공유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물중에 dd-wrt를 꾸준히 지원하는 기종을 선택했고요. 후보 기종으로는 asus의 RT-AC56U, RT-AC66U, RT-AC68U 정도였습니다. d-link 등 다른 제품도 알아봤지만 국내에 거의 보급되지 않아서 매물이 없었습니다. dd-wrt를 지원하는 공유기는 dd-wrt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위 제품을 대상으로 알아보던중 하드웨어폼을 공유하는 제품으로 링크시스의 ea6900모델을 알게되었습니다. asus의 RT-68U와 하드웨어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별도의 펌업을 통해서 RT-68U의 멀린펌을 올릴 수 있다고 하니까요. ea6900으로 검색을 하면 asus rt-68u와 ac1900이 같이 나옵니다. 이 세 기종은 같은 하드웨어를 공유하면서 각 회사의 폼을 올려서 출시하는것 같습니다. 가령 asus에서는 rt-68u라는 모델로 출시되고, 통신사에서는 ac1900이라는 모델명으로 보급하고, 링크시스에서는 ea6900이라는 모델로 출시하는 식입니다. 


<ea6900 무선 공유기>


- ea6900은 usb3.0을 지원하나 dd-wrt 세팅이 쉽지 않습니다.


다른 매물이 없었고 dd-wrt를 통해서 rt-68u로 펌핑할 수 있다고 해서 ea6900을 구입하게되었으나 펌핑을 링크시스에서 계속 막아서 지금은 꽤 복잡해졌고, 결국 펌핑은 포기하고 지금은 ea6900순정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굳이 복잡하고 어려운 펌핑을 할까 하겠지만 rt-68u 모델로 바꾸면 간이 nas를 활용할 수 있고 ddns가 지원되는 모양입니다. 간이 nas는 공유기의 펌웨어에서 usb3.0하드만 물리면 기본적인 nas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고 ddns는 nas에 외부에서 접속하기 위해서 외부도메인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현재는 순정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좀 간단한 펌핑이 플리면 다시 rt-68u펌으로 올리려고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링크시스에서 펌핑을 막으려고 강제 펌업을 해놓은 상황이라 좀 복잡해서 중단한 상태입니다. 링크시스 ea6900을 비롯한 rt-56u, rt-66u, rt-68u는 5~7만원 선에서 매물을 구할 수 있습니다. dd-wrt지원이나 인터넷에서의 지원을 감안하면 asus의 rt-56u, 66u, 68u제품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jomocc :